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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터널 관련주 (특수건설, 한국선재, 세명전기, 동아지질, KT서브마린, LS 주가)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탄에서 강남 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입체적 확장' 이란 현재 고속도로 아래 30~40m 깊이 지하 터널을 뚫어 추가 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지상 구간은 왕복 8~10차로이지만, 지하화 구간은 4~6차로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가 경부고속도로 해당 구간에 대해 지하화 구상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상습 정체로 사용자들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저 또한 경부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주말, 퇴근시간은 정말 답이없으며 중간에 사고가 나거나 도로 공사중일때 정체구간은 최악입니다. 버스노선을 달리는 카니발형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어쨌든이를 해결하려면 도로를 확장해야 하는데 경부고속도로 주변에는 이미 도심지가 들어선 곳이 많고, 보상에도 많은 돈이 들어가니 아예 지하화하겠다는 얘기가 나온것입니다. 하지만 사업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적어도 수조원 넘게 들어갈 전망이라 재원 마련을 놓고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내용이 반영된다 하더라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으며,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고, 교통량 분석을 추가로 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키포인트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구체적인 지하화 구간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관련주는 특수건설, 한국선재, 세명전기, 동아지질, KT서브마린, LS 등이 있습니다.

 

-특수건설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터널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초 토목 시공 전문업체입니다. 터널관련 쉴드공법과 독일에서 도입한 최신의 장비와 기술력으로 서초전력구, 한강하저터널 등을 시공한 바 있습니다.

 

-한국선재

철강선재류 제품 전문 생산업체이며 특수도금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해저케이블용 아모링와이어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명전기

전철선로용 금구류 생산/판매업체이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합니다. 전차선 설비 국산화 개발을 주도, 초고속전철 설비사업에도 참여 했으며 한일해저터널 추진시 철도관련 사업으로 인한 수혜 전망에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됬었습니다.

 

-동아지질

터널 굴착(쉴드)과 지반개량 부문(DCM)에 집중한 지하공간 개발 전문 업체입니다.

 

-KT서브마린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사업, 해상구조물 제작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LS

종속회사 LS전선을 통해 해저케이블, 전력선 등 제품 생산합니다.